원익이 미국 superDimension에 전자기(Magnetic) 네비게이션 폐암진단장비를 독점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자기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폐암 전문 진단장비로, 기존의 기관지경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불과 14%의 진단율을 보이는 말초성 병변과 림프절까지도 접근이 가능해 말초성 병변의 진단률을 69~74%, 림프절은 94~100%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장비다.
이에따라 진단 또는 진단 후 처치시에 발생할 수 있는 기흉과 같은 합병증 확률을 2~3%로 낮출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 Cleveland Hospital, John Hokins Hospital등을 포함하여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에서 임상을 거쳐 지난 2005년 FDA 승인을 획득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경부터 대미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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