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8일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첨단 도서관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을 완공했다.
30개월의 공사를 거쳐 중앙도서관 뒤편에 건립된 학술정보관은 연면적 3만3428㎡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모두 2500여석의 좌석과 함께 열람실과 미디어감상실, 미디어제작실, 각종 자료 열람실, 프레젠테이션룸, 국제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서관 시설에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이 컴퓨터를 통해 출입상황과 빈 좌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학생별 게시물, 장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 각 분야 전공자가 문헌정보 관련 교육을 받은 뒤 깊이있는 도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주제 전문 사서 제도’도 실시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기존 중앙도서관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는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술정보관을 만들었다”며 “연세대가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학술정보관이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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