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첨단의료 기업의 산업화 지원을 위한 생물의약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시설을 구축 완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총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에는 지상 3층 건물(연면적 1490㎡)에 총 139대의 첨단 생물의약 생산지원 장비가 설치돼 있다.
주요 생산라인으로는 주사용 유리용기를 생산하는 바이알(Vial)라인과 사전 충전형 주사기를 생산하는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알 라인은 액상 바이알과 동결 건조된 바이알을 병행해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연간 총 57만여개의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다.
프리필드 시린지 라인은 연간 146만5000여개의 시린지 생산이 가능하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이와 함께 품질관리실과 품질보증실을 별도로 설치, 생산 품목의 인·허가 및 각종 시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8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책정,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원료 의약품 GMP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완공시 대전테크노파크는 원료 의약품 생산에서부터 완재 의약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생물의약 분야의 핵심 파이프 라인을 모두 갖추게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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