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업계 최초로 안테나 분리형 하이패스 엠피온(MPEON : 모델명 SET-330) 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동안 하이패스 단말기가 차량 대시보드나 전면 유리창에 부착해 운전 시야확보에 불편했던 점을 개선했다. 초소형 안테나만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부착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충전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카드리더기를 구입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차량 시동 시에 통행료 잔액을, 요금소 통과 후에 이용요금과 잔액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카드 잔액이 2000원 미만일 경우 경고음과 함께 음성으로 이를 알려 준다.
최대 80건의 통행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차량 전원식 연결방식으로 건전지 방전과 과열에 따른 오작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번거롭게 건전지를 교체하거나 충전할 필요가 없도록 구성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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