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상무부 대표단이 한국의 앞선 IT인프라와 e비즈니스모델을 경험하기 위해 방한한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김춘석)은 6일부터 9일까지 이란 상무부 대표단(단장 마소우드 모바헤디 차관 등 7명)이 한국의 선진 IT 및 e비즈니스 관련 주요 사업들을 배우기 위해 한국전자거래진흥원과 관련 기관들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란 상무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태전자상거래이하회(AFACT) 2008 운영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이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을 비롯해 조달청·무역협회·KTNET·EC21·토피도·KL-Net·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RFID/USN협회·SK C&C 등을 방문해 △e비즈니스 표준화 사업 △기업지원 허브포탈서비스인 G4B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 △e트러스트 인증 △전자무역(U트레이드 허브 등) △전자조달(나라장터) △전자태그(RFID) 등 여러 부문의 사업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김춘석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원장은 “이번 이란대표단의 한국 방문은 한국과 이란의 IT 및 e비즈니스 분야 협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선진 시스템을 전파하고 기업 및 제품의 이란 진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태전자상거래이사회(AFACT)는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이 참여하는 전자무역 및 전자거래 촉진을 위한 아시아 지역 최대 비영리·비정부 협의체로 올해는 한국이 의장직(김춘석 진흥원장)을 맡아 5월(제주도) 및 10월(서울 COEX)에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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