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정보시스템, 日에 `상륙`

 일본 덴산과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에 성공한 유니온정보시스템이 일본에 거점을 마련하고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니온정보시스템(대표 최인용·함광선 www.unionis.co.kr)은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이미지를 디지털 문서로 변환해 관리하는 솔루션 ‘이미지 워크플로 시스템’을 일본 덴산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하고 일본 도쿄의 건강보험조합에 공급한 바 있다. 이미지 워크플로시스템은 유니온정보시스템의 이미지 처리 엔진을 바탕으로 덴산 고유의 입력 처리 기술을 덧붙여 만든 솔루션이다.

 유니온정보시스템은 덴산과 함께 일본 각 지역의 건강보험조합에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고객을 확대해 가기 위해 현지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상주 인력을 파견했다. 현지 사무소는 우선 일본 덴산과의 공동개발에 주력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맞춤형 패키지SW를 개발하는 한편 일본 중소기업을 위한 임대서비스(ASP) 모델까지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인용 사장은 “일본에 거점을 마련한 것은 일본 시장을 장기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본 덴산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 점점 커지면서 이를 전담할 수 있는 합작 법인 설립 등 여러가지 방안을 덴산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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