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수입브랜드는 첨단 사양을 채택한 코리아프리미어급 제품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우디의 ‘TTS’ 재규어의 ‘XF’와 ‘X-TYPE 2.2D’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TdV8’ 메르세데스-벤츠의 ‘C 63 AMG’와 ‘SL 63 AMG’ 미니의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사이드 워크’ 폴크스바겐의 ‘골프 R 32’와 ‘투아렉 R-라인’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아우디 ‘TTS’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우디의 ‘TTS’는 새로운 스포츠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이다. ‘TT’라인업 최상위 버전인 ‘TTS’는 아우디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기술과 터보차징 기술이 결합된 2.0 TFSI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35.7㎏·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5.4초 만에 100km/h를 돌파한다.
또 18인치 알루미늄 휠, 바이 제논과 LED 라이트가 장착돼 외관상 강렬한 인상을 준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장착돼 보다 빠른 가속력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S 트로닉, ASF 등 아우디가 자랑하는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재규어 ‘XF’
‘XF’는 재규어 컨셉트카 ‘C-XF’의 양산형 모델이자 스포츠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이다. 재규어 역사상 가장 시각적으로 눈길을 끌며, 기술적으로 진보한 운전자 중심의 세단 ‘XF’는 여느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날렵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재규어 특유의 주행 밸런스와 핸들링을 겸비했다. 이미 스포츠카 ‘XK’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재규어 시퀀셜 시프트 시스템과 연동하는 ‘시프트-바이-와이어’ 변속기가 재규어 세단으로는 최초로 탑재된다. 이 변속기는 기존 수동변속기의 연결장치를 전자 명령신호로 대체해 더욱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을 돕는다.
이와 함께 ‘XF’만을 위해 맞춤 설계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 재규어 ‘XF’는 ‘2.7D 럭셔리’와 ‘2.7D 프리미엄’ ‘SV8’의 세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Tdv8’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는 모방할 수 없는 웅장한 실내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럭셔리 SUV’라는 평을 얻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엔진 중 하나로 손꼽히는 TDV8 엔진 덕분에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65.3㎏·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터보디젤 엔진은 가볍고 콤팩트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힘이 강점으로 기존 V6 디젤 엔진에 비해 54% 더 강력한 힘과 64% 향상된 토크를 낸다.
특히 ‘레인지로버 디젤’에 장착한 ‘인텔리전트 시프트’ ZF 6단 트랜스미션은 일반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낮은 엔진회전 영역대에서도 고른 출력을 발휘해 100㎞/h 가속시간이 9.2초에 불과한 것도 강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 63 AMG’
‘C 63 AMG’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스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선보인 바 있는 최고의 레이싱카 ‘The newAMG C-Class’의 양산 모델이다. 6.3ℓ V8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457마력, 최대 토크 61.2㎏·m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 100㎞/h 도달시간 4.5초, 최고 속도는 250㎞/h에 이른다.
‘C 63 AMG’는 고성능에 맞춰 앞 차축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으며 속도 감응식 AMG 스포츠 스티어링과 신형 3단계 ESP, AMG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특히 6800vpm에서 457마력을 발휘하는 성능은 레이싱 투어링카 ‘DTM 시리즈’의 최고 출력 470마력에 근접할 만큼 뛰어난 파워다.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쿠퍼 S 컨버터블 사이드워크’는 미니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과 조화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뒤쪽으로 갈수록 살짝 올라간 측면 라인을 장식한 크로뮴스트립은 미니의 강력한 성능을 드러낸다.
미니 컨버터블의 전자동 슬라이딩 루프는 원터치 버튼 또는 리모컨 키로 15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며 오픈 버튼을 누르면 슬라이딩 루프가 열린 후 소프트톱 전체가 열린다.
소프트톱이 뒤로 열리면 루프 필러는 자동으로 접혀 들어가고 동시에 리어 사이드 윈도는 아래로 내려간다. 내장된 슬라이딩 루프는 소음을 최소화한 구조로 40㎝까지 열고120㎞/h로 달릴 수 있다. 성능도 만만치 않다. 1.6ℓ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170마력을 내는 고성능 모델로 100㎞/h까지 7.9초 만에 도달한다.
◆폴크스바겐 ‘골프 R32’
‘골프 R32’는 폴크스바겐의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6.2초 밖에 걸리지 않아 소형차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스포츠카로 등극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3189㏄ 용량의 4밸브 6기통 엔진을 장착한 ‘골프 R32’의 최대 토크는 32.6㎞.g에 이르며 낮게 울려 퍼지는 엔진 사운드는 월등한 엔진 파워를 대변한다. 마치 공기 저항이 없는 것처럼 어떠한 엔진 회전 속도에서도 빠르게 전진한다.
섀시는 V6 엔진 파워와 4모션의 접지력에 맞도록 기존 골프 시리즈에 비해 20㎜까지 낮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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