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백종진, 김수진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김수진 대표이사체제로 변경했다.
백종진 대표이사는 30일자로 사임했다.
한컴은 프라임계열사로 유지되며 백종헌 회장이 이사회의장을 맡아 경영하면서 김수진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
이번에 물러나는 백종진 대표이사는 한컴 상임고문으로 추대되면서 벤처산업협회장 일과 모빌리언스, 사이버패스 등의 경영에 전념하게 된다.
모빌리언스와 사이버패스 등은 프라임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돼 백종진 사장이 독자경영하게 된다.
김수진 대표이사(44세)는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HP, 삼성전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엔씨소프트 태국 조인트 벤처인 엔씨트루에서 COO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1월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 운영 책임자)로 한컴에 합류한 김 대표는 올해부터 각자대표이사로서 개발, 영업과 마케팅 전략에 관한 사업전반을 총괄해 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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