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와이맥스(WiMAX) 라이선스를 늦어도 올해 안에 3개 사업자에게 분배키로 했다고 디지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마이크 왕 노키아지멘스 네트워크 아시아 총괄은 “홍콩 당국이 올해 안에 사업권을 분배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경매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키아지멘스를 포함한 장비업체들은 내년 상반기께부터 와이맥스 장비를 공급하는 비지니스 기회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알카텔루센트, 모토로라, 노텔 네트워크, 화웨이 테크놀로지, ZTE 등 세계 유수의 통신장비 업체들도 이번 사업권 분배 이후 확대될 와이맥스 시장에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홍콩 정부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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