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의 에드가 마스리 CEO가 사임했다.
AP통신은 30일 에드가 마스리가 최근 주식 매각 계획의 실패 여파로 CEO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후임에는 지난해 3월까지 쓰리콤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로버트 마오가 임명됐다. 중국인 출신인 신임 마오 CEO는 쓰리콤의 대중국 판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에 머물 예정이다.
한편 쓰리콤은 지난해 가을 베인캐피털·화웨이 등에 2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하는 작업을 추진했으나 미 정부의 반대에 부딪쳐 이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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