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캐나다 블랙베리 홈그라운 진출

 ‘아이폰, 블랙베리 홈 그라운드 캐나다 본격 진출’

캐나다 통신 사업자 로저스는 애플의 아이폰을 내년부터 공식 판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폰은 미국 시장에 지난 6월 소개된 이후 아직 캐나다에는 공식적으로 판매되지 않아 일부 사용자는 불법적으로 잠금장치를 해제한 아이폰을 사용하고 해왔다.

이는 캐나다 주요통신 사업자인 벨 모바일리티와 텔러스가 GSM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캐나다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는 홈 그라운드에서 아이폰과의 일전을 피할 수 없게됐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가 올해 말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있어, 애플과 로저스의 밀월 관계가 계속될지는 의문이라고 인포메이션위크는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포천은 AT&T가 6월 출시될 3G 아이폰을 기존 아이폰보다 200달러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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