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정보공동활용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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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도시정보공동활용시스템(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5월부터 지리정보포털서비스(gis.daejeon.go.kr)를 통해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전자지도 등 종합적인 지리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7월 구축에 들어간 도시정보공동활용시스템은 도로시설물, 전기, 가스 및 통신선로 등 지하시설물, 항공사진 등 대전시 지리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행정 혁신명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전시 지도를 비롯해 용도지역, 토지이용현황, 지가현황, 주택현황, 인구현황, 공원현황, 생태자연도 등 다양한 행정정보 및 통계정보 제공과 함께 민간에서 제공하지 않는 공공지리정보까지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항공사진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구글(google) 지도서비스보다 4배 이상 영상 화질이 선명할 뿐만 아니라 상세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주문배달 및 우편집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정보공동활용시스템의 전국 첫 개통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학술연구, 지역별 경제활동 기초자료, 어린이 학습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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