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인증기업 CJ GLS(대표 민병규)는 다음달 1일부터 자사와 CJ HTH 택배를 통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 인해 CJ GLS는 전국 650개의 택배대리점과 4000여대의 배송차량을 가동한다. 회사측은 집배송 밀집도 향상, 간선최적화, 터미널 및 네트워크최적화를 진행해 운영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B2C, B2B 양 부문에서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B2C 부문에서는 익일 배송이 본격화된다. 이 회사 이동수 과장은 “배송사원 관할 지역이 좁아져 물량 폭증에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부 운영 과정을 지켜본 뒤 익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고객의 경우 네트워크 및 세분화된 배송 서비스로 맞춤형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병욱 CJ GLS 택배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통합운영으로 규모의 경제효과로 서비스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 제품을 개발해 택배업계 1위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CJ GLS는 오는 7월 1일부터 양사 법인을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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