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용 시장을 겨냥한 ‘CLP-315K’는 기존 세계 최소형 제품인 ‘CLP-300’보다 크기를 20% 줄여 우수한 공간 활용성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블랙 컬러에 하이그로시 소재로 테두리를 두른 미려한 디자인 외에 일반 대화(50dBA)보다도 낮은 수준(45dBA)의 출력 정숙성을 자랑하며 성능 면에서도 파일 크기와 상관 없이 흑백은 분당 16매, 컬러는 분당 4매의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레이저 프린터의 장점인 고해상도 출력 기능과 함께 CLP-300에 비해 한층 개선된 포토 출력 품질과 포토 전용 용지 출력을 지원한다.
함께 선보이는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75FNK’ 시리즈는 프린터·컬러 복사·컬러 스캔과 팩스·네트워크 기능을 모두 갖췄다. 기존 모델인 CLX- 3160 시리즈에 비해 40% 이상 작아졌으며 PC 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하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USB에서 직접 읽어 출력할 수 있다.
지난해 초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00’과 컬러 레이저 복합기 ‘레이(CLX-2161K)’를 출시한 삼성은 이번 제품 출시와 맞물려 올해부터 ‘레이’라는 애칭을 프린터와 복합기를 모두 포함한 컬러 레이저 제품군 전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장재 전무는 “컬러 레이저 시장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출시한 이 후 두 배 이상 규모로 급성장했다”라며 “올해에도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