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외국인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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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 영어버전에 적용된 내비게이션 구현화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국내 외국인고객을 겨냥한 ‘루센 다국어 버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루센 다국어버전’은 한국어로만 가능했던 내비게이션 길안내 서비스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한다. 메뉴부터 안내문구, 음성서비스, 주소, 시설물 정보까지 모두 다국어로 제공한다.

 현재 영어버전이 개발 완료된 상태며 조만간 중국어와 일본어도 개발을 마무리,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루센 다국어버전’은 정확한 길안내를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제공한 로마자표기법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준표 시터스 대표는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루센 다국어버전’을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택시나 렌터카 업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터스는 지난해 말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다국어 서비스 개발을 완료해 현재 해외 수출을 준비 중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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