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2008년 특허기술사업화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개인과 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총 461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평가·보증 및 거래자금 1348억원 △신제품 개발자금 1237억원 △창업자금 810억원 △연구개발 및 권리화 자금 532억원 △양산 및 시설자금 690억원 등이다. 이 중 특허기술의 가치를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평가·보증 및 거래자금의 사업 규모는 지난해(486억원)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허기술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창업자는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나 발명진흥사업화팀(02-3459-284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9년부터 특허청, 중기청, 지식경제부 등 주요 정부부처와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특허기술사업화협의회’를 통해 사업화 자금 및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개인, 중소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의 우수 특허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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