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가족 할인제 50만 돌파

  SK텔레콤의 ‘T끼리 온가족 할인제’ 고객이 50만 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지난 1일 온가족 할인제를 판매한 이래로 매일 평균 1만8000명 씩 고객이 늘어 28일만에 52만818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 온가족 할인제는 특정 전제조건(음성통화량)이나 추가 비용 없이 가족 등록만으로 이동전화 기본료 10∼50%, 가족간 통화료 50%를 깎아준다.

지난 2004년 3월 출시된 LG텔레콤의 ‘가족사랑할인프로그램’ 고객이 4년여만인 29일 현재 73만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SK텔레콤 온가족 할인제의 시장 파괴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KTF는 직접 비교할 만한 요금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순건 SK텥레콤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온가족 할인제와 함께 출시한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도 28일 현재 가입자 48만명에 달해 이달 안에 50만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요금할인제를 잇따라 출시함에 따라 SK텔레콤의 1분기 음성 및 데이터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ARPU)’도 감소하는 등 요금인하 체감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

 

이동전화 가족할인제 비교

구분 SK텔레콤 LG텔레콤

상품명 T끼리 온가족 할인제 가족사랑할인프로그램

출시 2008년 4월 2004년 3월

가입 가능인원 2∼5명 2∼7명

가입 조건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요금납부자를 한 명으로 지정

특징 △가족 합산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료 할인(10년 이하 10%, 10∼20년 20%, 20∼30년 30%, 30년 이상 50%) △가족간 통화료 50% 할인 △망내할인 가입자에게 5시간 가족간 무료통화 제공 △가입기간 관계없이 1년에 두 번 모든 가족의 평균통화료(기본료+음성통화료) 전액 면제 △가족간 통화료 50% 할인 △연인, 친구도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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