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저온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이 가능한 리튬 이차전지팩이 개발됐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재우)과 백셀은 최근 그동안 리튬이차전지의 취약부분인 극저온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군용장비 전원용 리튬이차전지팩을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리튬이차전지팩은 기존 전원인 나카드전지에 비해 환경친화적이면서 성능면에서도 우수해 특수용 전원시스템으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또 5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해 경제적 절감 효과도 높다.
벡셀은 이 제품을 현재 국방부 및 삼성탈레스에 납품했으며, 향후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욱현 벡셀 상무는 “이번 공동개발을 계기로 특수분야 대용량 리튬이차전지 개발에 박차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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