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노트북 PC 10대 중 9대는 LED 백라이트.’
LED 백라이트 생산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져 5년 내 대부분의 노트북PC에 LED 백라이트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2012년에는 10인치 이상의 노트북PC 중 LED 백라이트가 디스플레이로 채택된 PC의 비율이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LED 채택 노트북PC는 280만대가 판매돼 시장점유율이 4.7%에 불과했다. 올해 초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를 넘어서 올해 말에는 17.4%의 노트북PC에 LED 백라이트가 채택될 전망이다.
LED 백라이트의 채택은 고급 노트북PC 경쟁에 기름을 부은 애플의 ‘맥에어북스’의 무기 중 하나였다. 13.3인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 LED 채택 노트북PC는 냉음극형광램프(CCFL)을 채택한 기존 노트북PC보다 전기소비량이 20%가량 적다. 노트북PC의 주요 선택 기준인 두께도 40% 얇아지며, 무게도 20% 이상 가벼워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같은 LED 백라이트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50∼80달러로 CCFL 백라이트보다 평균 25달러가 더 비싸 대중화가 늦어지고 있다. 이는 LED 칩의 공급 부족과 LED 특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이 LED 백라이트의 생산 능력을 증대시키면서 가격차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년 내 LED의 칩 개당평균생산단가(ASP)가 20∼30% 떨어져 LED 백라이트와 CCFL의 가격차는 10달러 이하로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 이와 함께 LED 백라이트는 무수은 친환경 제품이어서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 규제에서 자유로운 장점도 갖고 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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