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물류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23일 한국물류협회에서 개최한 ‘제1차 KLA-BLM’포럼에서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홍상태 배화여대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친환경 물류체계는 폐기물처리, 재활용센터 구축, 폐기물 등의 운송시스템을 친환경적으로 구축하자는 의미다. 그는 물류시스템이 필요한 제조업체들은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해야 환경 기준에 엄격한 해외 시장을 뚫을 수 있고 이는 물류업체에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홍 교수는 “현재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기업은 의무적으로 환경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국이 향후 유럽·일본과의 FTA를 앞두고 있는 만큼 물류시스템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수출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일본의 ‘샤프전자’를 예로 들며 국내 기업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2차 국가종합폐기물계획을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재활용 의무처리 비율을 2002년 44%에서 2011년 53%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업장 폐기물는 향후 80%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재활용률이 94%에 달한다.
홍 교수는 특히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은 물류업계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제도적으로 친환경 물류시스템이 정착될 만큼, 친환경 물류 시장에 앞서 뛰어들 물류업체에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나서 이를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핵심은 재활용센터의 ‘집약’을 통한 ‘효율화’다. 홍 교수는 “현재 각 구청별로 산재된 형태로 재활용센터를 운영해 효율적으로 폐기물 재활용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권역별로 센터를 모으면 물류업계는 운송거리를 줄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양질의 재활용제품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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