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한국 디자인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제28회 u코리아포럼 조찬간담회가 사단법인 유비쿼터스IT코리아포럼(회장 남중수) 주관으로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한국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디자인분야 정책 방향과 한국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일규 원장은 “한국의 디자인 역량은 세계 14위(2005년 기준)로,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등 일부 품목은 IT와 디자인의 성공적인 만남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세계 8강 진입이고, 2012년에는 세계 4강의 디자인선진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8000명의 디자인 전공 인력이 배출되고 있고 2500개의 디자인 전문회사가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자인 진흥원은 전국적인 디자인 붐 조성과 디자인경영 활성화, 그리고 국가 이미지 업그레이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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