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이 하반기에 모바일 기기용 무선랜 칩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마이클 헐스톤 브로드컴 무선랜 사업총괄 부사장은 “몇몇 한국 업체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제품을 선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영상 부문은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출하하기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헐스톤 부사장은 “최근 한국시장이 전략적으로 중요성이 높아 자주 방문하고 있다”며 “기존 PC분야에서 벗어나 소비자 가전분야로 목표를 확대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헐스톤 부사장은 특히 “유선 네트워크 환경을 넘어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무선랜 기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 하반기부터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와 같은 디지털가전은 물론 IPTV와 같은 영상스트리밍 시장으로도 무선랜 사업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고영 브로드컴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지사의 비즈니스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직원도 지난해 65명에서 올해에는 100명 규모로 늘리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
전자 많이 본 뉴스
-
1
[CES 2025] CES 2025는 H·U·M·A·N 이다
-
2
[CES 2025]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개인용 AI 슈퍼컴·로봇 플랫폼 출시”
-
3
반도체 장비도 '서비스 구독'
-
4
'진짜 마이크로 OLED가 온다'…삼성D 자회사 이매진 “RGB 패널 2분기 생산”
-
5
삼성이 만드는 로봇은 어떤 모습?…이동성·AI 강화 전망
-
6
삼성·LG, 거대 스크린으로 '나만의 AI TV' 선도
-
7
[CES 2025]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 HBM 성공 확신…SK 최태원 만날 것”
-
8
'AI 패키징' 도전 SK하이닉스, 글로벌 인력 확보 착수
-
9
삼성, 친환경 반도체 소재 美 테일러 팹에 적용
-
10
단독[CES 2025]류재철 LG전자 사장, 세라젬 부스서 척추 의료기기에 관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