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안전 엑스포` 23~26일 대구서 개최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2008년 소방방재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소방방재 및 안전분야 종합전시 마케팅장으로써 200여 소방방재 산업체가 참가해 각종 안전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유럽·중동·동남아 등지에서 다수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외 제품 및 재난관련 정보화시스템을 견학하게 하고 적극적 구매상담을 펼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현지공장 설립 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소방방재청은 올해를 ‘소방방재산업 육성·발전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이를 통해 소방방재 산업체의 산업환경 구조개선과 양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법·제도적 지원정책을 개발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국정시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와 119국민안전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국민안전문화 확산운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 숭례문 화재사고 이후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주제로 한 민·관 전문가 합동토론과 각종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004년 소방방재청 출범과 함께 매년 개최해 5회째를 맞이 한 엑스포를 ‘신기술·신제품 개발 경쟁의 장’으로 활용하고 소방방재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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