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이노비즈 기업]비트밸리 u­-CMMS

　‘유비쿼터스 기반 통합설비관리시스템(u-CMMS)’은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USN)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구조물 및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생산성의 극대화를 실현하는 솔루션이다. 닷넷(.Net) 기술을 기반으로 IT와 FA요소 기술을 융합해 각종 솔루션을 선보여 온 비트밸리(대표 김명호 www.bit-valley.co.kr)에서 u시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 2006년 개발했다.

　u-CMMS는 설비 상태의 모니터링을 위한 ‘일체형 u센싱 장비’와 데이터 수집 및 무선전송에 필요한 ‘USN용 미들웨어’, 여기에 무선센서 운용을 위한 ‘운용체계 요소기술과 외장형 센서와 결합 및 제어 기술’로 구성된다. 또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위한 관리용 프로그램을 접목해 진동·소음·온도 측정 등에서 용이한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무선 센서 기반의 이동형 장비와 비주얼 인터페이스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리자 및 작업자에게 양방향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비트밸리는 u-CMMS를 기반으로 지난해 말 부산 제2만덕터널에 ‘u-IT 터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터널에 각종 첨단센서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 터널 내 돌발적 사고에 대처하려는 목적으로 산업파급 효과가 큰 서비스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역 SW특화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u-CMMS를 이용한 ‘선박 내 u-안전 및 기관 장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은 USN을 이용해 선박 내 온·습도, 유해가스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는 ‘임베디드 OS기반의 컨트롤러 장비’와 수집된 데이터를 저장, 가공하는 ‘선박용 미들웨어’를 개발하는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