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업기술원, 일본 주요 재료 연구기관과 협력

 요업기술원(원장 오유근)은 21일 일본 재료물질연구기구(NIMS)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세라믹 원천소재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섰다.

요업기술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 주요 의제의 하나인 대일 무역적자 개선과 부품소재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도쿄에서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 양 기관은 소재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원 상호 파견, 공동 세미나 개최와 특허 공동 보유, 장비의 공동 사용 등의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요업기술원은 세라믹 소재정보은행 구축 사업에서도 NIMS와 협력하기로 했다. NIMS의 소재 정보 데이터베이스(DB)인 ‘데이터베이스 스테이션’과 세라믹소재정보은행 홈페이지 상호 링크와 산업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관 간 공동 연구 추진을 통해 일본의 세라믹 관련 핵심 정보 습득과 선진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요업기술원은 지난달 일본 나고야공업대학과도 소재정보은행 사업 관련 MOU를 교환한 바 있다. 세라믹소재정보은행 관련, 국내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킹이 가능케 돼 세라믹 소재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유근 요업기술원장은 “세계적 세라믹소재정보은행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해외 소재 연구기관과 DB 및 기술협력 분야 MOU를 10건 이상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