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전 조달청장이 현대증권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행정고시 14회 출신인 최 신임 사장은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로 현재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증권 측은 “경제관료로서 폭넓은 행정 경험을 갖춘 데다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 깊다”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현대증권을 새로운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끌고 나갈 적임자라는 점이 발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5월로 예정된 현대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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