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대표 김남영)은 기존 UCC 사이트인 ‘앤유(www.andu.com)’를 네티즌 간 커뮤니티를 강화한 UCC 생중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해 오는 3분기 중에 신규 사업으로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올초 영상제작전문업체인 U3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데 이어 사내에 HD급 화질의 동영상 제작 및 생방송이 가능한 2개의 스튜디오를 마련, 영상콘텐츠 제작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갖춘 스튜디오는 조명·음향설비·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최신식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하나로드림은 CJ인터넷·게임하이·U3엔터테인먼트 등과 제휴를 맺고 ‘서든어택’ 게임리그 생중계를 시작했다. 하나로드림은 이 생중계 프로그램을 베타서비스 삼아 UCC 라이브 커뮤니티 사업을 정식으로 오픈하기까지 충분한 시험과정을 거쳐 완벽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하나로드림배로 진행하고 있는 서든어택 게임리그는 상금 4500만원 규모의 전국 PC방 리그로 매주 월·수·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하나로드림은 오는 26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자사 UCC 라이브 커뮤니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하나로드림은 ‘앤유’의 PCC제작자 육성을 위해 일반 네티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를 통한 스튜디오 및 편집장비 무상 대여는 물론 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영 사장은 “최근 열린 8강전 관람자수가 총 2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나로드림은 앞으로 UCC 라이브 커뮤니티 서비스 외에도 자체 킬러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연내에 몇종의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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