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모델로 구축된 서울 모습이 23일부터 인터넷으로 곧 서비스된다.
서울시는 그 동안 도시계획 심의, 디자인 심의 등 내부업무용으로만 제공하던 3차원 서울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23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구글의 구글어스(Google Earth)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 어스(Virtual Earth) 등 미국 기업들이 제공하는 외국 주요도시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에서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구축한 3차원 서울의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3차원 서울은 2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하던 서울시 GIS 포털 사이트(gis.seoul.go.kr)를 방문해 3차원 지도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3차원 지도는 앞으로 u시티,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신기술 기반 사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되고 재해·재난·기상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기대된다.
정소영기자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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