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3세대(G) 무선데이터 서비스 ‘오즈’의 가입자가 보름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
LGT는 지난 주말(20일) 기준으로 오즈 전용 요금제 가입자가 5만7000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오즈는 휴대폰으로 인터넷 웹서핑과 이메일 송수신 등을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3G 서비스다. 오즈 서비스 가입자 5만명 돌파는 지난 3일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보름만에 달성한 것으로 하루 평균 3300명 이상 가입했다.
이와 함께 오즈 전용 전략폰으로 출시한 ‘캔유 801Ex’ 단말기 역시 하루 평균 1800대 이상 판매돼 현재까지 2만3000대 이상이 팔렸다.
이 같은 결과는 이달 초부터 시작된 LGT의 적극적인 마케팅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T는 무선인터넷 바람 몰이를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광고는 물론이고 서울 주요 지역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파격적인 요금제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풀 브라우징 방식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1Gb 용량까지 월정액 6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LGT는 “무선인터넷과 풀브라우징폰이 업계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오즈 서비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이달 말이면 무난하게 1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혜기자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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