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표준 관련 국제기구에 한국 인사들을 진출시키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22∼25일 열리는 태평양지역 24개국의 지역표준회의체(PASC)를 계기로 회원국들에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의 임원 선출 시 한국 측 인사의 지지를 요청하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우선 IEC 이사회 주덕영 위원(반도체협회 부회장)과 표준화관리이사회 박세광 위원(경북대 교수)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재진출을 추진하기로 하고 미국·일본 등 각국에 지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IEC 중앙사무국은 다음달 23일까지 후보국을 추천받은 뒤 오는 11월 17∼21일 브라질 총회에서 다득표 순으로 후임자를 뽑게 된다.
지경부는 이 외에도 중국과 네덜란드가 각각 맡고 있는 ISO 기술관리이사회(TMB)의 이사 2명이 올해 임기를 마침에 따라 이 자리에도 한국 측 인사의 신규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TMB 위원으로 한국 인사가 선출되면 ISO 기술위원회의 설립과 신규 표준안 검토에서 주도적 영향력 행사가 가능하다”며 한국 인사들의 진출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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