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급한 상사는 부하에게 업무지시를 하고 부하사원이 그것에 대해 질문하면 그것도 모르냐는 식의 표정을 짓는다. 그러고는 일단 보고서부터 제출하라고 말한다. 이런 상사와 일한 경험이 있는 직원은 상사의 의도에 근접한 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런 상사와 처음 일하는 직원은 진땀 꽤나 흘릴 것이다. 만약 자신의 모든 아이디어를 동원해 작성한 리포트가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느냐”고 상사에게 꾸중을 듣는다면 이 직원의 능력은 한없이 줄어들고 만다. 다른 사례도 있다. 바쁜 일 때문에 이리저리 뛰고 있는 상사를 붙들고 자신의 리포트를 설명하는 직원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상사는 부하직원의 서류를 차분히 볼 수 없다. 건성으로 “알았다”고 대답하고 만다. 문제는 나중에 상사가 지시 사항을 보고하라고 할 때다. 이때 직원은 아까 보고했다고 말하고 상사는 모른다고 한다. 이런 일은 업무상 비일비재하다. 서로가 자신의 일만이 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쁠수록 단 몇 초라도 멈추어보고 상대의 처지를 이해하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사설] 5G-V2X, 자율주행 고속道 돼야
-
2
[김종면의 브랜드 인사이트] ② 성공이 부른 그림자… K뷰티가 뜨자 짝퉁은 온라인으로 옮겨탔다
-
3
[ET단상] 한국 반도체, 유럽을 다시 생각할 때
-
4
[ET단상] 샌디에고의 손잡음, 화순에서 다시 피어나다
-
5
[사설] ICT기금, 미래인프라 젖줄로 새판 짜야
-
6
[사설] 'AI기본권' 기업주도 생태계가 답이다
-
7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56〉AI 네이티브(Native),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중)
-
8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요즘도 팩스를 쓰시나요? AI시대 팩스의 진화
-
9
[ET톡] 암모니아와 에너지 패권
-
10
[人사이트]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 “뇌신호 읽어 움직이는 로봇 시대 연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