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정책 담당자들, 기간산업 현장 속으로’
지식경제부 SW산업 담당 공무원들이 조선·항공·자동차 등 우리나라 5대 전략 산업 현장을 찾아 SW와의 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본지 4월 1일자 9면 참조
15일 설정선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SW와 조선담당 공무원과 함께 세계 조선업계 1위 기업인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 선박 건조와 관련된 IT 및 SW 활용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설 실장은 “우리 조선업계가 사상 최대의 선박 수주량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지만 중국 등 후발주자의 견제와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SW 적용을 통한 새로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은 “국가적으로 경쟁력 있는 IT를 조선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산업 간 기술 융합이 강화돼야 한다”며 “국책연구소의 축적된 IT·SW를 조선업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지경부는 16일에는 항공산업 분야, 오는 21일에는 자동차 분야 현장 점검과 토론을 계속한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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