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자사 대표 게임 리니지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그리스 경찰과 협력해 리니지2 게임을 불법으로 바꾼 혐의로 이글로벌과 인터넷다이내믹스엘엘씨라는 두 업체를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앞서 FBI가 미국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리니지2 불법 서버를 만들어 5만여명의 이용자를 모은 엘투익스트림닷컴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중국에서도 한국저작권위원회 북경사무소 등과 협력해 리니지 짝퉁 게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자룡천당2’ 등의 이름으로 서비스되던 짝퉁 게임을 발견해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적극적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 대해 “최근의 지식재산권 침해 양상이 단순한 복제 수준을 넘어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조직적이고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짝퉁 리니지 서비스로 인해 엔씨소프트가 입은 손실은 세계적으로 연간 3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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