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이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이 일본에서 방영된다.
CJ케이블넷 부산영업본부(본부장 이준영)와 일본 후쿠오카케이블네트워크(대표 키타카오 후미오)는 15일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정보교환, 프로그램 제작기술 교류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 교환에 따라 후쿠오카케이블네트워크는 부산지역 인물 탐방과 인터뷰를 담은 ‘부산 갈매기’를 6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자체 지역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CJ케이블넷 부산영업본부도 6월부터 후쿠오카 지역 풍물을 소개하는 ‘후쿠하쿠 견문록’을 방영할 계획이다.
이준영 본부장은 “이번 교류로 방송기술 교류를 통한 신기술 개발 효과는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일 교류 강화로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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