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관리 노하우를 몽골에 전수한다. 이에 따라 국내 자원 관련 기업의 현지 진출과 자원 확보가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몽골정부의 요청에 따라 현지 날라이흐구에 추진하는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 계획을 현지 조사했으며 14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설도시개발부 장관과 날라이흐구청장 등으로 구성한 몽골 정부 대표단은 올 초 방한해 산단공 관할 국가산업단지를 시찰하면서 한국의 체계적인 산업단지 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현지 첫 산업단지 및 신도시인 날라이흐구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에 따라 용지배치·관리·기업지원 노하우를 전수해달라는 몽골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국-몽골 합작 건설산업단지는 수도인 울란바토로시에 인접한 날라이흐구에 289만㎡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주거·상업·유통·물류가 동시에 충족되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몽골 외국법인인 SIC(대표 이광재)를 사업시행자로 산업단지 지정이 고시됐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에는 철광석, 석탄 등의 광물채굴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필요시 추가용지를 제공한다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은 “양국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신산업 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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