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랙라벨 3 공개

LG전자의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 3탄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세계시장에서 2,50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초콜릿폰(1탄), 샤인폰(2탄)의 후속작이다.

LG전자가 공개한 블랙라벨 시리즈 신제품은 ▲탄소 섬유 등 신소재를 적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고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제품 컨셉트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style that lasts)’로 설정해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전작들에 비해 디자인과 기능 양 측면에서 한 층 진일보된 면모를 자랑한다.

특히 첨단 신소재인 탄소 섬유(Carbon Fiber)와 강화 유리(Tempered Glass)를 적용, 디자인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제품 외관 손상을 방지했다.

휴대폰 업계에서는 최초로 적용된 탄소 섬유는 벤츠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 바흐’와 BMW 등 최고급 자동차의 차체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전면 LCD 화면에는 강화 유리를 적용, 흠집으로 인한 화면 손상을 막아 처음의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기능 측면에서도 5백만 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블랙라벨 시리즈 3번째 제품의 명칭(Pet Name)은 이달 말 공개되며,이에 맞춰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국내시장에는 하반기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으로 ‘휴대폰 디자인은 LG’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은 LG전자의 누적된 디자인 경쟁력과 첨단 기술력을 결집한 제품”이라며 “초콜릿폰, 샤인폰에 이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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