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청 전 호남대 총장이 상명대 8대 총장에 선임됐다.
이 총장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와 서던일리노이대, 부산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교육부 정책평가심사위원, 세계대학협회 편집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 총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교육분과위원장과 아태지역고등교육협력기구 의장 등 국제기구 보직을 맡아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01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상명대는 “30년간 한국 고등교육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대학행정과 경영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이 총장의 취임으로 정부의 대입 자율화 방침은 물론 급변하는 고등교육환경에 걸맞은 대학경영과 글로벌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11일부터 상명대 총장 업무를 수행하며 15일 이 대학 소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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