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 서비스 내년 `첫선`

송도유라이프유한회사, u헬스케어 등 제공

 u헬스케어·통합 유무선환경·통합 스마트카드·통합 빌딩관리 등을 일괄 제공하는 u시티 서비스가 내년 첫선을 보인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LG CNS가 합작 설립한 송도유라이프유한회사(대표 맹일영)는 이 같은 u시티 서비스를 4대 전략 서비스로 선정하고 내년 초 송도 국제업무단지(1·3공구, 561만㎡) 거주자들에게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송도유라이프유한회사는 4대 전략 서비스를 유료 서비스로 제공, 수익성을 담보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u헬스케어서비스는 집 안에 설치한 체성분분석기·전자혈압계·혈당측정기 등을 이용해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세터와 연계해 입주민의 건강을 항시 관리해주는 것이다.

 유무선통합 서비스는 유무선망을 연계, 단지 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장충무 송도유라이프유한회사 상무는 “자가망인 무선망 구축 방식은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스마트카드 서비스는 주차카드·출입카드·병원카드·백화점카드·마일리지카드 등을 하나의 카드로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장 상무는 “향후 교통카드·신용카드·현금카드 등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도유라이프유한회사는 통합빌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업무 단지 내 건물을 개별 관리하지 않고 통합관리센터를 활용, 건물을 관리함으로써 관리비용와 에너지 비용을 각각 25%, 5%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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