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 시스템 제조업체 폰시스템(대표 최현범)은 3일 미국 광통신 장비업체인 버사테크놀로지, 광주시 등과 3자간 투자 및 수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버사테크놀로지는 폰시스템에 200만달러를 투자하고 폰스시템이 제조한 광통신 장비 및 초고속 디지털가입자회선(VDSL) 모뎀을 1500만달러 어치 구매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광주테크노파크에 입주한 폰시스템은 방송 및 통신신호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u시티에 적용되는 기본시스템인 방송통신광융합시스템(BMF400)을 출시했다. 또 인터넷(IP)기반 통신네트워크에서 광케이블을 절감할 수 있는 다용도 저민도 파장분할 다중화시스템(CWDM)과 VDSL 모뎀도 개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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