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UV프린터 ‘이노젯(Innojet) UV 900’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 제품을 지난해 10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디지털 프린팅 박람회 ‘SGIA(Specialty Graphic Imaging Association)2007’에서 처음 소개한 뒤 미국의 유통점 키오와 계약을 맺고 2일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평판형 방식으로 가로, 세로 1200dpi의 해상도에, 최소 3포인트의 문자까지 미세 출력이 가능하다. 자동차 속도계, IT기기의 터치 패드 등 초 정밀 인쇄 기능을 갖췄다.
최종성 한국후지필름 마케팅팀 이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은 물론 전세계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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