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0% "내년까지 검색솔루션 도입"

  현재 검색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19%에 불과하며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도입하겠다는 응답이 50%에 달해 내년까지가 검색 분야의 최대 도입 시기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이 검색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검색솔루션 업체의 구축경험(26%)과 기술력(24%)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www.konantech.co.kr)가 지난달 개최된 ‘KM&ECM 컨퍼런스 2008’ 참석자 중 코난테크놀로지의 부스를 방문한 25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솔루션 도입 결정에 있어 가격(10%)적인 부분은 사후지원(13%)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담당자들이 답한 최고 애로사항으로 잦은 유지보수(25%) 항목이 첫 번째로 꼽힌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검색 분야 이슈에 대해서는 인터넷 까페보다 개인 블로그가 늘어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기업이 상한가를 치고 있는 현상을 방증하듯이 개인화 검색(25%)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시맨틱 웹 기술(18%) 및 멀티미디어 검색(17%) 등의 순이었다.

 코난테크놀로지 마케팅팀의 이진구 팀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그룹웨어 및 KMS 도입이 늘어나고 있고 검색 수요 또한 이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라며 “검색솔루션 기업들은 유지보수 서비스에 좀더 신경을 써야 수요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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