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와 삼성전기는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을 자랑하는 GPS모듈을 공동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CSR의 GPS 소프트웨어와 삼성전기의 모듈 하드웨어를 결합해 탄생했으며, 휴대폰, 내비게이션 등 휴대형 기기에서 우수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기는 9.8mm(가로)x9.8mm(세로)x2.15mm(두께)이며 CSR의 GPS 소프트웨어가 가격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스튜어트 스트릭랜드 CSR 위치추적 기술사업부 부사장은 “CSR은 삼성전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업체들이 겪는 제품설계 및 개발시간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면서 “고객에게 저비용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홍사관 삼성전기 WS 사업부장(상무)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사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CSR과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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