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산업용 로봇 내수 시장이 호전되고 있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류흥목)이 국내 12개 상위 로봇업체를 상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1, 2월의 산업용 로봇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모든 기종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판매 대수는 1320대로 21.1%, 금액은 323억원으로 8.9% 증가했다.
주요 제조업체들이 올해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과 맞물려 지난해까지 지속된 불황에서 벗어날지 주목됐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로봇 내수시장이 설비투자부진으로 판매대수는 17%, 금액은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생산한 직교좌표, 스카라, 다관절 로봇대수는 총 6891대로 전년도 8311대보다 17% 감소했다. 금액기준으로 산업용 로봇시장은 총 2247억원으로 전년대비 4% 감소했다. 이 같은 부진은 전체 산업용로봇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자동차 및 차량 부품용 로봇분야가 지난 2006년 5284대에서 지난해는 3359대로 36.4%나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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