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가 입소문 마케팅으로 클라쎄 드럼세탁기 ‘드럼-업’ 띄우기에 나선다. 대우일렉은 지난 2월 한 달 간 모집한 체험단 ‘클라쎄 프로’의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워블로거’ 10명으로 구성한 체험단은 8주간 제품을 사용하면서 회사 홈페이지 및 자신의 블로그에 체험기를 작성한다.
오찬서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장 이사는 “많은 주부에게 드럼세탁기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칭찬 일색의 형식적 리뷰가 아니라 사용상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지적하면 회사가 이를 수용해 차기 모델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클라쎄 드럼세탁기 ‘드럼-업’은 드럼 높이를 기존제품보다 11cm 끌어올리고 입구를 위로 향하도록 기울여 세탁물을 넣고 꺼내기 편리하게 만든 제품이다. 1월 말 출시 후 폭발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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