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가 글로벌 사업 전략을 재구축한다.
SK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싸이월드’ 유럽 법인을 정리하는 등 해외 사업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유럽 법인 뿐 아니라 6개 해외 법인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검토해 지속 투자, 지분 조정, 사업 철수 등 해외 법인 별 전략과 투자 우선 순위를 변경할 예정이다. <본지 1월28일자 5면 참조>
SK는 먼저 경쟁 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빠르고 사업성이 낮으며 추가 투자 부담이 있는 독일 시장부터 철수하기로 했다. 철수를 결정한 유럽 법인은 2006년 7월 독일 도이치텔레콤 계열 ‘T온라인 벤처 펀드’와 합작 법인으로 출범했으나 마이스페이스· 스투디비즈· 스카이락 등 언어 권역 별로 강력한 글로벌 사업자에 밀려 두 회사 합의로 사업 정리를 결정했다.
이 회사 박상준 사장은 “글로벌 사업 재구축은 수익성이 미진한 출자 법인을 정리하고 지분법 손실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법인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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