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나란히 새로운 표준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내달 3일부터 비할인 시간대 통화량이 많은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T 표준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 1만2000원에 10초당 통화료를 18원으로 단일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요금제는 시간대별 10초 당 요금이 20원·13원·10원으로 구분했다.
SKT는 “주로 주간 시간에 통화가 많은 고객들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요금제”라고 설명한 뒤 “특히, 종전의 ‘일반요금제’가 시간대별 할인과 발신자표시 서비스(CID) 무료 등을 고려할 경우 경쟁사 표준요금제 대비 실질 요금격차가 없음에도, 요금체계가 달라 다소 비싼 것으로 인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출시 배경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이 새롭게 출시한 표준요금제는 기본료 1만900원에 10초당 통화료 18원을 기본으로 한다. 또, 발신번호표시서비스(CID)는 무료 제공이다. 기존 ‘표준플러스’는 기본료 1만3000원에 10초당 18원, 19∼24시 사이에는 할인을 적용, 15원을 부과했다. 새로운 표준요금제는 기본료를 인하하는 대신 야간 할인을 폐지한 셈이다.
LGT는 또 새로운 표준요금제 출시와 함께 청소년 요금제의 음성통화 요율도 현 40콩(10초 기준)에서 30콩으로 25% 인하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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