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학대학 정진호 교수가 독성학 분야 3대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케미컬 리서치 인 톡시콜로지(Chemical Research in Toxicology)’의 ‘20주년 기념특집호’ 표지에 등장했다. 20여년 간 독성학 분야 연구에 매진한 것을 인정받은 세계 과학자 300여명과 함께 나온 것.
이 학술지는 80여종에 달하는 독성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중 3대 주요 학술지에 속하며 심사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다. 지금까지 국내 과학자 논문은 단 3편밖에 등재되지 않았다. 정진호 교수는 2007년 환경오염물질 중금속 납·비소 각각 대상으로 인체 노출시 심혈관질환 유발 기전의 차이점을 규명해 화학물질 위해성 평가와 관련된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
이성현기자@전자신문,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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