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검색업체인 야후가 검색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야후 버즈(Yahoo Buzz)`로 불리는 새로운 검색시스템을 시험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새 시스템은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언론매체로부터 제공받아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투표와 검색 빈도에 의해 결정되도록 하고, 정보제공업체들 역시 검색 결과에서 자신들의 링크가 어떻게 나타날 지를 결정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야후의 네트워크부문 경영부사장인 제프 웨이너는 "새로운 검색시스템은 우리가 어떻게 계속해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야후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에 참패를 당한 뒤 이용자들의 요구보다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와 광고주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벌여왔다.
야후의 최고경영자(CEO)인 제리 양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시한 446억달러(주당 31달러) 규모의 인수안을 거절하면서 보다 개선된 서비스로 성장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높은 가격은 인수 제안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주들을 설득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