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말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기업의 R&D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충남투자유치사절단(단장 채훈 부지사)은 디트로이트 소재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2000만 달러의 증액투자를 비롯해 충남 지역에 최대 20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자동차 부품 R&D센터를 올해 중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기업 이름은 본계약이 체결될 때까지 보안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투자 지역 역시 충남TP가 소재한 천안지역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역은 땅값 상승 등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사절단은 미국 내 9개 기업과 투자상담을 벌인 결과 총 2억 6000만 달러 상당의 충남투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성과도 이끌어 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사절단은 뉴욕의 재생에너지분야 업체와 2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다음 달 충남을 방문하기로 했다. 또 코네티컷주 전자 관련 업체와는 30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재료 생산공장설립을 약속했다.
디트로이트의 M사와는 자동차부품과 관련한 1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 의향을 밝히고, 합작선을 충남도와 함께 공동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충남투자유치사절단은 26일까지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 등지의 업체와 투자상담을 벌인 뒤 귀국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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