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원리에 충실하고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통한 경제 살리기를 기치로 내건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벤처업계는 과거 성공과 실패 경험을 거울 삼아 2005년 이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2005년 이후 벤처투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 업계는 새 정부가 합리적인 정책을 통해 벤처업계에 새로운 활력과 역동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벤처산업은 그 중요성에 비해 성공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재원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시장실패의 가능성이 늘 상존한다. 시장의 실패를 효과적으로 보완해 주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이 많이 창업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역량 있는 민간 벤처캐피털이 육성돼야 하며 코스닥시장을 비롯한 회수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마련도 시급한 과제다. 융자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자칫 투자시장이 구축(crowding-out)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친화적이고 간접적인 인프라구축에 더욱 많은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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